일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당황한 목소리의 첫째 초딩이.
학교 끝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실내화가방 안에 넣어둔 핸드폰이 자기도 모르게 떨어졌고, 그 앞에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가 그걸 보고 크락션을 울려 알려주셨다고. 근데 이미 신호는 바뀌었고 그걸 못 본 옆 차선의 차들이 지나가면서 아이의 핸드폰이 차바퀴에 두세 번 밟혔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처음 핸드폰이 떨어진 걸 알려주신 운전자분께서 계속 크락션을 울리며 옆 차선의 차가 잠시 멈추도록 도와주셨고 그 덕분에 얼른 가서 핸드폰을 주워올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는 너무 당황하고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못했다고 하는데 이 글을 못 보시더라도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아이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많이 놀라 무작정 엄마의 회사로 오겠다는 거 진정시키고 일단 집에 가서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한참 뒤 일찍 퇴근한 남편에게서 온 사진.
처참하다... 앞뒤로 아주..
와장창...
#
갤럭시A54
#
갤럭시퀀텀4
#
공짜폰
#
기기값0원
#
뉴버스폰
#
미성년자SK개통
#
초등학생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