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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세대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낸 개개인의 이야기

 파친코 2 이민세대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낸 개개인의 이야기

드라마로 먼저 만난 <파친코> 책까지 읽을 생각은 못 했는데 원작 품절 사태라는 뉴스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 파친코 1권은 도서관 5번째 예약 대기자로 걸어 놓고 겨우 읽었지만 파친코 2권은 최근 판권 계약 성사로 인플루엔셜에서 출간한 도서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선자의 부모님 대부터 차근하게 이어가는 서사와 폭풍처럼 고한수와 사랑에 빠지는 선자의 감정선 그러나 그가 유부남임에 절망하여 이삭과 함께 부부의 연을 맺고 오사카로 이주해 새 출발을 하는 과정들을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쳐 신나게 읽었던 파친코 1권 2권은 선자의 자식인 노아와 모자수 그리고 손자 솔로몬까지 일본에서 조선인 이민자로 살아가기 위한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억척스럽고 강단 있는 선자의 캐릭터에 푹 빠져 읽었던 1권에 비해 그녀의 자손들과 주변 인물 등장으로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보이는 이민 2,3세대들의 고충이 남에 일 같지 않아 끝까지 몰입감 있게...

# 이민진 # 인플루엔셜 # 파친코 # 파친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