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의 폴트버거 판교점은 남편과 아들이 함께 번개로 다녀온 수제버거 체험기로 시작한다. 버거를 특히 좋아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요청으로 찾아간 곳으로, 위치는 분당내곡로 131 1층 판교테크원 1층 파리바게뜨 맞은편이며 판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0시 30분이다. 주차는 지하 6층까지 가능하고 포장·배달도 운영된다. 다만 평일 점심 시간대에는 주차 자리 찾기가 다소 힘들 수 있어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 들어서면 테니스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모니터에서 테니스 영상이 재생되고 테이블은 코트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이 있다. 매장은 넓고 좌석이 여유로워 가족이 편하게 앉기 좋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고 셀프바에서 케찹이나 냅킨도 원하는 만큼 챙길 수 있어 편리하다.
메뉴는 무려 20가지가 있어 선택의 즐거움이 있다. 크레올 치킨버거, 타코버거, 나초 세트, 쉬림프 홀스래디쉬버거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구성도 다수다. 구성은 세트 메뉴와 단품으로 나뉘며 대표 세트의 가격은 버거+감자튀김+음료 구성이 일반적이다. 폴트버거, 크레올 치킨버거, 싱글 치즈버거, 타코버거&나초 세트 등의 가격대가 제시되어 있다. 브리오시 번을 사용한 버거는 빵의 퀄리티가 뛰어나 손에 쥐는 순간부터 촉촉하고 부드럽다. 한 입에 들어가는 육즙과 시그니처 소스의 조합이 조화를 이룬다.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닭다리살을 포함한 크레올 시즈닝의 미국 남부 스타일이다. 염지한 닭다리살이 버터밀크에 튀겨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두께가 핸드폰과 비교해도 충분히 두툼할 정도로 만족감이 크고, 기름기가 덜 느끼하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남는다. 점심에 이 한 접시로 충분할 만큼 든든했고, 식사 내내 중독적인 맛이 이어져 다음 방문 의욕이 커진다.
종합적으로 매장은 깔끔하고 음식의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다. 메뉴의 다양성도 매력을 더하며, 직장인 점심이나 혼밥, 번개 약속 장소로도 어울리는 최적의 선택지로 여겨진다. 가족 외식에 특히 알맞은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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