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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세종충무공이야기, 세종문화회관 체험 후기)

 광화문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세종충무공이야기, 세종문화회관 체험 후기)

광화문 나들이 중 우연히 발견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은 실내 전시 공간으로 날씨 영향 없이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가 무료여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아주 좋다. 위치는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으로, 세종대왕동상 아래 입구나 kt빌딩 앞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주차는 세종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대기 없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5분당 430원(일일 최대 30,900원)이다. 전시는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에서 시작해 민본사상, 인간세종,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 한글 갤러리의 6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업적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글 창제의 과정과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 거리가 많다. 한글 갤러리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과학과 예술 영역에서는 해시계, 양부일구,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같은 유물 모형과 해설을 통해 학습 효과가 높다.

전시는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다루는 공간도 포함되어 있고, 실제 무기 모형과 의복 체험이 있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거북선 앞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내부 축소모형으로 거북선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체험 중 가장 대기 시간이 길었던 것은 총쏘기 체험으로 4명이 참여 가능했고, 2회나 반복 체험한 가족도 있었다. 자석 만들기, 배지 만들기, 열쇠고리, 복주머니 등 체험은 모두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중앙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한다. 어트랙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4D 영상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체감이 강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붓글씨 체험도 함께 제공되며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점심은 전시관 근처의 이도곰탕 같은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하기 좋고,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로 실내 공간이 넓어 대기 공간도 여유롭다. 실내 무료관람으로 역사와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더운 날씨가 다가오는 시기에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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