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얼큰하면서도 곱창이 아주 실한 영혼의 태국식 쌀국수 요새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까 얼큰한 국물이 땡긴다. 게다가 내가 곱창에 미친 자라 곱창이 들어있으면 금상첨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는 ‘영혼의’ 라는 수식어를 붙이는데 강남역 땀땀 국수는 내 ‘영혼의 곱창쌀국수’ 이다. 벌써 방문만 5번째임 내 영혼의 곱창쌀국수의 영롱한 비주얼 이 곳은 평일임에도 예외 없이 늘 웨이팅이 있다.
저번에 강남역 침수가 걱정되어 미리 영업하냐고 전화를 하니, 아주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저흰 늘 정상 영업하니다’ 라고 답변이 왔다. OK..!
믿고 갑니다. 앞에 3팀 웨이팅을 기다리고 바 자리에 안내 받아 착석했다.
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지만 괜히 찍어보았다. 참고로 곱창쌀국수 말고 코코넛쉬림프, 분짜,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 먹어본 적 있는데 맛이 준수했다.
비 오는 날 바 자리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여기 그릇도 예뻐서 마음에 들거든요.
드디어 나왔다 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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