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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이 더우면 고양이는 녹아요

 이렇게 날이 더우면 고양이는 녹아요

냥집사 일기 = 고양이 관찰일지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갑자기 소나기가 몰려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장마 종료 장마 끝났다는 기사를 접하자마자 하늘이 새파랗게 물들고 햇살이 미친 듯이 내리쬐는 또 다른 지옥의 날씨가 시작되었다는.. 그래도 비가 잔뜩 오고 날이 맑아지니까 중랑천 오리 가족들은 나들이 나오고 신남 중란천 산책길에 보이는 동물들은 다들 신나 보이는데 집에 있는 우리 고양이들은 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어 안쓰러워요 우선 아침까지는 그래도 햇살이 좋은지 루틴으로 하루 블루 모두 창가로 집합!

고양이들은 한번 해보고 마음에 들면 그 행동을 하루 루틴에 추가해 매일 반복한다는데 저희 아이들의 첫 시작은 무조건 냥합성 햇살이 촤르륵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베란다를 열어 놓으면 골골송을 부르며 느긋하게 눈을 감고 즐기다가 편하다 싶으면 바로 1차 낮잠을 자거나 밥 달라고 찾아옵니다. 사실 저희는 자동급식기를 사용해서 매번 같은 시간에 맞춰 밥이 나오는데 하루는 늘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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