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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휘리릭 잡채 만들기

 얼렁뚱땅 휘리릭 잡채 만들기

집에 오니 엄마가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이렇게까지 버선발로 마중을 나오실 엄마가 절대 아니신데, 낮 동안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외출을 하셨던 것 같지도 않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 엄마께 여쭤보며 주방으로 향합니다.

"엄마 뭐야~~빨리 말씀하시죠~" 말도 안 해주고 그냥 내 뒤를 따라 주방으로 웃으며 같이 들어오시는 게 영 수상한 엄마. 그리고 보고야 말았던 거죠.

두둥~~물에서 수영 중인 당면을요. 무려 2봉지를 다 담가 두셨네요.

이게 수상했던 엄마 비밀. 유튜브를 좋아하시는 엄마께 오늘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잡채로 인도를 했더라고요.

아이고~~엄마....! 워낙 손이 크신 엄마시니 당면 두 팩은 보통이신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걸 엄마가 다 하시는 게 아니라는 거 ㅋㅋㅋ. 엄마의 신분이 너무 높아지셔서 이젠 집에서는 여왕, 주방에서는 기미 상궁이시라는 게 문제 아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런데 또 전체 식구들이 다 모이면 직접 솔선수범을 하시니 신분이 ...

# 요리블러거 # 잡채 # 잡채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