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리얼을 좋아하는 편이다. 입맛 없을 때, 밥 먹기 귀찮을 때, 밥시간때 아닌데 배고플 때 등등 꺼내 먹기도 하고 가끔 간식(과자 대신)으로 그냥 시리얼만 씹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우유를 삼가니 시리얼을 먹기가 어려워졌다.
밀도 높은 두유는 두유의 존재감이 너무 강하고, 달콤한 두유는 시리얼의 단맛과 더해지면 너무 과해지고, 밍밍한 두유는 …그냥 별로였다. 아쉬운 대로 어메이징 오트(언 스위트)에 말아서 가끔 시리얼을 먹긴 했는데, 아… 영… 이 맛이 아닌데 … 싶어 손이 안 갔다.
그러다 어느 게시물에서 '오트사이드 하얀 것'에 시리얼을 말아 먹으면 맛있다는 정보를 얻게 됐고, 바로 실천! 긴말 않겠다.
먹어보시라. 맛있다.
우유를 끊고 시리얼 두 그릇을 먹어본 적이 없다.(안 어울려서) 그치만 오트사이드 바리스타는 세 그릇도 먹을 수 있다!!!
시리얼의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 적당히 묽고, 시리얼과의 맛도 조화롭다. 진짜 진짜 이건 우유랑 먹는 것과는 다르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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