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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일) 잠실 기아-LG전 직관후기 (3루 외야 421블럭 5열 시야)

 5.31(일) 잠실 기아-LG전 직관후기 (3루 외야 421블럭 5열 시야)

잠실에서의 기아와 LG의 경기는 두 팀의 인기 때문인지 티켓팅이 매우 치열했다. 취소표를 노린 대기도 빨랐지만 가망이 없었고 외야 표시는 4만원대의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었다. 다음 LG전은 7월로 더위가 예상되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중앙매표소에는 현장 예매를 노리는 줄이 이미 길게 늘어서 있었고, 표를 구한 자리는 3루 외야 421블럭 5열 55~57번이었다. 홈런 포대가 시야를 방해했지만 의외로 시야는 양호했고, 더위로 계단을 올라 꼭대기로 피신했다가 경기 시작에 맞춰 다시 자리에 복귀했다.

해당 구장의 외야는 전광판이 멀리 보이고 타자와 투수를 관찰하기에 무난했으나, 내야와 외야를 잇는 동선 조정은 다소 아쉬웠다. 편의점과 분식점이 존재하나 먹거리는 그다지 먹을 만한 수준으로 보이지 않았고, 화장실 냄새가 다소 강하다는 느낌도 있었다. LG의 응원은 여전한 열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좌익수가 특히 눈에 잘 들어오는 자리가 돋보였다. 경기 흐름에 따라 9회까지 희망이 남아 있었으나 최종 결과는 패배로 끝나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더위와 열기로 인한 피로감이 많은 날이었지만, 전국 구장 직관 목표의 하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남은 구장으로는 잠실(두산), 창원, 수원, 고척, 대구가 남아 있어 여정의 여정이 이어진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또 다른 구장에서의 열기를 맛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경기는 끝났지만 현장의 생생함과 분위기는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간의 관람 여정 속에서 기록된 이 날의 경험은 구단 간의 라이벌 구도와 구장의 특성 차이를 또렷하게 보여 주었다. 더위 속에서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는 야구 현장은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 LG트윈스 # 기아타이거즈 # 야구직관 # 잠실야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