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이르면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국내 수혜주가 올해 큰 폭으로 뛰었다. 공모 일정은 6월 4일 로드쇼 시작, 6월 11일 공모가 확정, 6월 12일 상장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기업가치 추정치는 최대 2조 달러로, 우리 돈 약 3,000조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평가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IPO 가능성으로 주목된다.
스페이스X 기대감은 국내 관련주들의 급등으로 나타났다. 아주IB투자는 구주를 직접 보유한 회사로 알려지며 연초 대비 약 396% 상승했고,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같은 기간 1만 2,450원에서 5만 4,900원으로 341% 올랐다. 에이치브이엠은 스페이스X에 특수 합금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으로 지난해 6월 이후 6배 가까이 상승했고, 스피어는 5월 들어 기관의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 300~400%대의 수익률이 올해 실제로 실현되었다.
두 가지 큰 축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하나는 스페이스X 지분을 직접 보유한 회사들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 부품이나 소재를 납품하는 밸류체인 기업들이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부터 스페이스X에 약 2억 7,8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상장 시 보유 지분 가치가 수조 원대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제시된다. 에이치브이엠이나 스피어 같은 소재 공급사들은 발사 횟수 증가에 따라 실적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구조로 설명된다.
다만 이미 상승분이 상당해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이며, 상장 직전까지 강세가 이어지더라도 상장 완료 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늘 수 있다. 실제로 본주가 상장되면 기존 국내 수혜주들에 분산됐던 자금이 본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부담을 줄이려면 TIGER 미국우주테크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같은 우주항공 테마 ETF를 활용한 분산도 고려할 수 있다. 방향은 맞지만 타이밍 관리가 관건인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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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스페이스X 상장한다" 국내 수혜주 올해 수익률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