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성수동의 29CM 이구키즈 성수에 다녀왔어요. 친구 애기 선물 사러 갔다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느낌이죠 ㅋㅋ 애기 없는 사람이 가면 귀여움에 눈이 돌아가지만 결국은 돌아버릴 정도였어요. 키즈매장이 이렇게 활기차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니 놀랐고요, 바깥으로부터 들어가보고 싶게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총 2층 규모인데 힙한 엄마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선물 고르기가 아주 넓고 다양했어요. 친구가 애기를 낳아서 예쁜 거 하나 골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사이즈가 너무 세분화되어 있어 실용성이 뭔지 감이 잘 안 왔어요. 귀여운 건 정말 많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았고, 예쁜 걸 고르다 보니 막상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디자인 중심으로 어찌저찌 골랐고,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분들은 이용하기에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분들이 많지 않은 데다 다들 사이즈 응대나 정리로 바쁘다 보니 좀 바쁜 분위기였고, 친절함이 조금 덜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브랜드는 다양해서 한 번에 힙한 키즈 브랜드를 비교하기에 좋고, 수유실과 탈의실도 아이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잘 돼 있었어요. 놀이 공간도 있고 감성 소품이 정말 많아 뭔가 천국 같았어요. 옷 말고도 책과 놀이용품까지 구경거리가 많아서 재미있었답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한두 가지를 골라가는 게 아니라 보고 비교하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성수 이구키즈를 선물용으로 간다면 아이의 개월 수나 필요한 품목 정도를 미리 알아가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 주말엔 붐비는 편이라 평일 방문을 추천하고, 아는 엄마들과 함께 가면 볼 거리도 많고 더 재밌을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선물 사러 가기엔 난이도가 좀 있었지만, 예쁜 걸 건져와서 뿌듯했습니다. 성수동에서 감성 넘치는 아기 옷 쇼핑을 원한다면 한 번쯤 들르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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