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아직은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던 때에 아들이 입대를 했습니다. 훈련소에서도 성실했고, 자대로 가서도 성실히 자신의 할 일을 했었죠!
나름 몸도 단단해지고 오랫동안 고생했던 비염도 공기맑은 강원도의 공기 앞에 자치를 감추었다고 좋아했습니다. 강원도는 군부대가 많아서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그중에도 외상센터들이 있어서 주변 군부대에서 부상시 치료받기에 용이했습니다.
이들이 훈련중 부상을 당하다. 지난 9월 10일 오후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와서 거절하려다 받았더니 우리 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순간 이것이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인가?" 했죠!
다쳤다는 아들의 목소리가 비교적 침착해서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옆에 간호장교와 군의관이 번갈아 가며 상황을 설명하며 손이라 빨리 후송을 가야 한다고 다급함을 전했지요. 그리고 돌아가면서 걸려 오는 낯선 번호들..
군 간부들께서 돌아가며 상황을 전하니 그때야 실감이 났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래" 저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고 힘...
원문 링크 : 군 훈련중 부상당한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