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표님한테 월급 뺏어가는 월급 루팡이지만, 요즘 플랫폼을 이용해 부업을 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이라 하면 다양한 직군이 있겠으나, 저야 디자인하는 사람이니 디자인도 하고 타이핑도 하는 부업을 합니다.
본인의 능력을 파는 작업자와, 그 능력이 필요한 수요자. 그리고 양방 간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하나로 뭉쳐 돌아가는 시스템인 것인데, 이 시스템은 작업자에게보다는 수요자에게, 수요자보다는 플랫폼이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흔히 중개라 하는 것은, 가운데서 소개 및 중재를 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중립적 역할을 해야 옳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20%가 넘는 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를 중개하는 플랫폼인 크몽 등이 이득을 가지고 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플랫폼이 판매자와 수요자의 중립적 역할을 하느냐? 아닙니다.
예전 새우튀김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비슷한 맥락입니다. 판매자는 기본...
원문 링크 : '을'이 될 수밖에 없는 플랫폼 노동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