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3일차. 계획은 아니었지만 아침식사 후 무작정 들렀던 중문 색달해수욕장. 5월 말 날씨라 5살 아이랑 바닷물에 입수하긴 춥고 발만 담그고 파도 구경하러 갔어요.
그래도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어요. (어른과 초등학생 정도?)
중문 색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 후 바다로 내려오는길이에요. 파란 바다와 하늘과 어우러진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찰칵.
우리 가족도 해보자 발도장 인증 c 여벌옷이 있었던게 아니라 아쉽게도 바지를 돌돌 말아 발만 담가보기로 해요. 아빠손 꼭잡고 조심스럽게 바다로 나아가는 발걸음.
파도가 밀려오면 꺄아아 소리지르며 즐거워해요. 파도의 리듬에 맞춰 아빠가 들었다놨다만 해줘도 꺄르르 넘어가는 우리 셔니.c 그렇게나 좋을까?
감성 메마른 ISTJ 엄마는 셔니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바다 보고 저렇게 좋아해본 마지막이 언제였나 생각을 해보다가.. '아 지금이구나' 깨달아요c 즐거워하는 셔니 모습을 보니 제주도 여행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들어 뿌듯...
원문 링크 : 제주도 아이랑 5월 바다, 중문색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