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운동화를 리뷰할 생각은 없었는데 유치원에 다니면서 신발 신고 벗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겼어요. 어린이집과 다르게 유치원에서는 능동적으로 행동하도록 교육을 하다 보니 옷(단추)도 혼자 입고 벗고, 유치원 가방도 혼자 메고 벗고, 신발도 혼자 신고 벗도록 하는 것이죠.
그전에 신던 신발은 나름 편하다고 생각했던 '나이키 플렉스 플러스' 였어요. 문제의 운동화, 의문의 1패 엄마가 일방적으로 신겨주기엔 가볍고 편했는데 시헌이가 하려고 하니 불편한 신발이더라고요.
말랑말랑한 뒤축이 계속 밟혀서... 스스로 신는 게 아이한테 어려웠어요.
결국엔 유치원 등원 7일째에 혼자서 신겠다고 우기다가 마음대로 안되니 울고불고 기분도 안 좋아지고 유치원도 안 가겠다고!! 할머니에게 엄청 생떼 부렸다 하더라고요.
기분은 안좋지만 유치원버스는 겨우 탔음 저는 이 처참한 등원 이야기를 사무실에서 전화로 전해 들었어요. 선배맘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은근히 신발 신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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