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로 관심을 가진 이유는 시가총액과 기업 가치의 관계를 보며 배당과 주가 흐름을 함께 살펴보려는 의도에서 시작된다. 처브(CB)는 스위스 보험지주로 이전에 에이스를 인수하며 사명을 바꾼 것으로 토스증권에 소개되어 있다. 에이스를 직접 인수한 건지에 대한 혼동이 있지만, 버핏이 매수한 이후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도 알려진 기업으로 인식된다. 버핏의 투자 소식이 처브를 처음 알게 한 계기가 되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많을지 궁금하기도 한다.
시가총액은 185조 7,663억 원으로, 우리나라 시가총액 순위로는 3위권에 해당한다. 미국 시장에서의 시가총액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기업가치를 215조 9,527억 원으로 보면 시가총액이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된 측면도 염두에 둬야 한다. 국내에서의 관련 조직으로는 처브 그룹의 일부로 간주되는 라이나가 있으며, 처브라이프생명보험도 존재한다. 국내에서의 보험 업종은 여전히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시가총액이 큰 편이며, 외래업종과의 비교가 필요하다.
투자지표를 간단히 보면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고, 배당은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 12개월 기준 주당 연배당금은 5,652원으로 배당수익률은 1.21%다. 배당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율이 높은 편은 아니며, 이는 배당 상승보다 주가 상승이 더 큰 기여를 했다기 때문이다. 과거를 보면 1994년에 매수해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배당률은 50%를 넘고 주가 상승은 400배를 기록한다. 어느 시점에서의 보유자 수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장기 보유의 효과는 뚜렷하다.
주간 차트를 보면 꾸준한 우상향이 뚜렷하고, 약 32년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변동성이 크지 않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 보이고, 일봉 기준으로는 더 도드라진다. 기술주처럼 급등락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단기 변동성은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확인되며, 배당은 보조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조금씩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보이나, 현재의 배당률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1997년 매수 후 지금까지의 흐름처럼 30년 뒤의 상황은 예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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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국 배당투자 : 워런 버핏이 선택한 보험주 처브(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