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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경제 공부> :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경제도 연결되어 있다

 <최소한의 경제 공부> :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경제도 연결되어 있다

426번째 책은 백억남의 <최소한의 경제 공부>다. 한때 '마흔에~' 책이 많이 보이더니 요즘엔 또 '최소한~'이 많이 보인다. 책 제목도 유행인가?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그 책 제목을 따라 제목을 만드는 것 같다. 책을 읽는 사람 입장에선 아쉽기도 한데 또 출판사나 작가 입장에선 이해가 된다. 아무튼 <최소한의 경제 공부>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구입했다. 투자와 경제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후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눈에 들어온 게 아닐까 한다. 그런 걸 보면 생각이라는 게 무언가를 끌어당기긴 하는 것 같다. 정확한 제목은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다. 사실 책을 다 읽고 알았다. 어쨌든,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고 경제 공부는 필수다. 정확히 하면 돈 공부가 필수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돈을 알려면 경제를 알아야 할 뿐이다. 경제를 알아야 돈을 잘 버는 건 아니다. 경제학을 알아도 돈이 자동으로 늘지는 않는다. 다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책 제목처럼 최소한의 경제 지식은 있어야 돈을 잃지 않고 모을 수 있다. 돈의 움직임 즉 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의 움직임 즉 흐름을 알려면 뭐부터 공부해야 할까? 사실 순서는 없는 것 같다. 세계가 얽히고설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경제도 그렇다. 한마디로 폭넓게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넓게 펼쳐서 하나씩 연결하면서 설명을 한다. 그런 점에서 좋다. 다만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다.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환율, 금리, 물가 등의 움직임을 풀어서 설명하고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그걸 또 주식, 부동산 등으로 연결시킨다. 기초 경제와 투자 방향을 연결시킨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반복되는 이야기도 많고 책 한 권에 너무 많은 걸 넣으려고 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간략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인데도 뭔가 쉽지 않게 이야기한다.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조금 더 다듬고 출판했다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솔직히 어려운 걸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주는 좋은 선생님 같은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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