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처럼, 채권 투자에 뛰어들며 배운 핵심은 예측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주인공은 주식에서도 배우고 있다고 느끼며,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으로 투자한 상황에서 예상 밖의 타격을 맞았다. 15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제이티비씨42의 지급이 은행의 거절로 유예되었다는 안내를 받고, 이어서 채무불이행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다섯 곳 가운데 JTBC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재무적으로 위태로웠지만 이 정도의 위기는 예상치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설마 망하겠냐는 생각이 크게 흔들렸다.
이후 불안은 현실로 다가왔고, 한국투자증권의 추가 안내를 통해 보유 자산의 등급이 BBB-에서 B-로 하향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중앙그룹의 위기가 강화되며 관련 자산의 위험도 함께 커졌고, 중앙일보 46호와 에스엘엘중앙 23호, 22호 등의 채권도 큰 타격이 확인되었다. 중앙일보 46호는 0원에 가까워졌고, JTBC에 이어 비중이 큰 자산들의 손실이 커지자 소액 투자자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손실 규모가 크다고 여겨졌다. 기사 확인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게 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하게 느껴졌다.
사태를 더 자세히 확인한 결과, 중앙일보 220억 원 규모의 어음 1차 부도 소식이 전해졌다. 그 여파로 보유 자산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졌고, 제이티비씨에 이어 에스엘엘중앙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글쓴이는 비중이 큰 자산의 손실이 실제로 얼마나 큰지 체감했고, 한동안 씁쓸한 심정을 떨치지 못했다. 5월에 제이티비씨42를 매수했고 6월에는 에스엘엘중앙을 매수한 점까지 감안하면 더 큰 아픔으로 남게 된다. 앞으로의 전망에서 비슷한 불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채권 투자 역시 학습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이른다. 고수익을 좇다 보면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설마라는 마음이 투자 실패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신중한 분석과 분산이 필요하다는 교훈이 남는다. 이와 같은 경험은 작은 규모의 투자라도 현실적으로 큰 영향을 주며, 지속적인 공부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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