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에 옷이 터져나갈 정도로 많은데 왜 항상 입을 옷이 없는 걸까? 생각해 보니 나는 40대가 되어 체형이 변했는데도 현재의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20대였던 과거의 나만 옷장에 존재했기 때문이리라. 20대만 해도 예뻐 보이고 싶은 맘에 불편한 옷과 신발에 내 몸을 맞췄다지만 지금은 하이힐 신고 잠깐만 외출해도 발가락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하고 몸이 꽉 껴서 숨쉬기 불편한 원피스는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 20대 예전 같은 핏으로 입을 수 없는 옷이 생겼다는 것을 인정하고 과거의 나를 놓아줄 때가 온 것 같다. 그런데도 외출복으로 입긴 그렇지만 홈웨어로 입으려고 보관 중인 옷 조금만 살 빼면 다시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보관하고 있는 옷 특별한 추억이 담겨 간직하고 있는 옷 취향은 아닌데 고가 주고 산 옷이라 아까워서..
등등 이유들로 옷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입을 옷이 없는 게 당연한 거였다. 이제는 과거의 나와 작별하고 나이 들어 변해가는 내 ...
원문 링크 : 옷장정리의 시작! 현재의 나를 인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