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은 전세계적인 트랜드입니다. 우리나라가 저출산의 초격차를 벌려놓긴 했지만, 다른 나라들이라고 해서, 출산율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문제는 해결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대신 돌봐주고, 아이들에 대한 관용이 미덕이 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게 의무시되고 당연시되던 세상이었지만, 애를 낳는것이 손해인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농업시대의 노동력을 위한 출산이 이제는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육아와 가사는 엄마가.
가족의 부양은 아빠가 담당하며, 공동체의 지원을 전혀 기대할 수 없고, 회사와 자신의 커리어에서 아이란 짐일 뿐입니다. 그러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장 경제와 가치관, 세상의 변화로 복합적으로 발생한 문제이니 만큼, 정책적으로는 어떤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해결이 어렵습니다. 출산율이 높지 않다고, 나라와 젊은 사람들, 여성들만 욕해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