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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DAY1 - 고터역 -> 여주시

 국토종주 DAY1 - 고터역 -> 여주시

5년전에 친구와 함께 국토 대장정을 한 17일 정도에 걸쳐서 했었다. 그때 하면서도 후회했다.

힘든데 왜 하지, 다리도 엄청 아플 뿐더러 17일동안 숙식을 해결해야하니 돈은 돈대로 들어간다. 나는 평생을 욕을 안 쓰다가, 심지어 욕을 쓰는 사람을 싫어했는데, 그때 욕을 처음 배웠다.

욕을 하면서 악바리로 버텼었던 기억이 난다. 서론이 길었다.

그러다가 왜 국토 종주를 다시 하게되었느냐, 그게 아이러니 한데 힘들기 때문에 기억이 나는 거 같다. 무릇 인간은 자기가 가장 힘들었을 때 인생의 평생 안주거리가 되고, 뭔가 라떼ishorse로 살아갈 의지도 얻고하는 거 같다.

나도 그런거 같았다.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

이거 한다는 사람 말리고 싶을 정도로. 근데 그후에 살아가면서 그때의 기억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었다.

멋진 풍경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더더욱이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근래 패배감이 좀 드는 시절이라 특히나 그때가 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