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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욕구

 여성의 욕구

거울 앞 화장대에 앉으니 막내조카가 반짝이는 눈으로 다가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화장하는 이모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엄마 손잡고 놀러 온 할머니 댁에서 이모의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쪼꼬만 꼬마녀석에게 일과가 됩니다.

어느 날, 화장대에 앉은 이모에게 스킨을 꺼내 줍니다 그 다음 로션……, 놀란 나는 조카를 보며 묻습니다 “이모가 이거 바를 줄 어떻게 알았어?” 조용한 꼬맹이는 그냥 씨~익 웃습니다 그렇게 화장하는 순서를 가볍게 외워버립니다 색조화장을 할 때면,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와~~~너~무 예뻐!!!”

핑크 빛 아이새도우를 덕지덕지 떡칠해도 예쁘다합니다 립스틱이 삐쭉삐쭉 튀어나가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반짝반짝 빛납니다 쪼꼬만 엉덩이를 이모 곁에 바짝 붙이고 웃었던 꼬맹이!! 다음 해 할머니 댁에 다시 놀러 왔을 때, 사랑스런 모습으로 바라보던 조카를 그리며 묻습니다 “이모 예뻐?”

“윽~~~ 이상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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