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1.6% 초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이 본격 실행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체감의 차를 실감한다. 운영자금은 물론 점포 시설개선자금까지 포함되어 매달 나가는 임대료, 인건비, 노후 매장 보수 비용 등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항목들을 한꺼번에 지원한다는 점이 기대된다.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소상공인이며 다만 사치·향락 업종이나 세금 체납, 금융 연체 등은 제외되므로 상담 단계에서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고 신용보증을 통한 지원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구조는 총 4년으로 1년의 거치 후 3년 동안 분기별로 나눠 갚는 방식이라 비교적 여유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리다. 연 1.6% 변동금리로 요즘 시중 금융권과 비교해도 정책자금 수준이라는 점이 크게 와닿는다. 보증 수수료는 0.8%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편이다.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시작되며 상반기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이런 정책자금은 먼저 움직인 사람이 유리하므로 신청과 상담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가능하고 서류 준비부터 대출 구조 설명까지 현장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자금 외에도 인천시는 올해 총 32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경기가 쉽지 않은 지금 고금리 대출로 버티는 것보다 이런 정책자금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사업을 지키는 현실적 방법일 수 있다. 인천 소상공인으로서 이번 1.6% 저리대출 정보를 단순 정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닫히고 있으며 인천희망 특례보증도 여전히 운영 중이니 2금융 사금융 대신 이 같은 조치를 적극 이용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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