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지나갔다... 다른 때 같았으면 부모님 모시고 맛 집에 가서 근사한 저녁도 먹고 했을 텐데, 그 자리에 이제 아빠는 함께 할 수 없다.
작년 11월에 우리 곁을 떠나셨으니 딱 6개월이 되었다. 아빠는 은퇴 후 3년 동안 가족 납골당을 만드는데 온갖 정성을 기울이셨다.
오랜 시간 땅을 보러 다니고 납골당을 설계 디자인하는데 온 정성을 들였다. 마치 예술가가 인생 최고의 걸작을 남기기 위해 애쓰는 모양새와 흡사했다.
그렇게 3년이라는 아빠의 땀과 노력, 정성이 모두 녹아 탄생한 납골당이 바로 이것이다. . 3년간의 아빠의 노력과 땀으로 선산 김 씨는 모두 이곳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아빠는 아빠의 작품인 납골당에 우리를 데리고 가는 것을 좋아하셨다.
내가 납골당에 가자고 하면 벌떡 일어나시며 "우리 딸이 최고다. 효녀다."
라며 칭찬해주시고 기뻐하셨다. 나도 아빠의 땀과 정성이 깃든 조상님들을 모신 이곳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
꼭 무슨 날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동할 때는 언제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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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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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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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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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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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풍산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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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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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사랑
원문 링크 : 내 생애 최고의 인연-경상도 아버지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