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강원도 속초 동명항

 강원도 속초 동명항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만난 속초는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깨끗했다. 동명항의 이정표가 눈에 들어와 친구들과 발걸음을 옮긴다.

대개를 파는 가게들이 입구부터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수족관의 대게들이 생명을 걸고 탈출시도를 하고 있다.

탈출하면 죽을텐데라는 친구의 말을 들으며 생명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영금정에 올라 바다의 파도 소리와 관광객들의 행복한조잘거림을 듣는다.

역시 바다는 바다구나. 성질급한 봄날의 햇살이 우리를 간지럽힌다.

활어회를 먹어볼까하고 공판장에 가는길에 호객행위를 하지 말라는 현수막을 본다. 현수막의 글귀는 그냥 글자일뿐 물건 파는 아주머니들이 나와 흥정하자고 부르는 소리에 사진 한컷 못찍고 쫒기듯 나왔다.

삶의 지나친 열정(?)이 우리같이 소극적인 관광객들은 쫒기듯 나오게 만드는것을 아실까?

즐비하게 서있는 노점상들역시 지나가는 우리에게 오징어를 먹어보라고 잡는다. 참 다들 열심히 산다.

저렇듯 치열한 삶속에서 잠시라도 여유를 즐길수 있는 순간이 참 감사하다....

# 대게 # 동명항 # 속초 # 영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