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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그늘아래 나물캐는 할머니

 개나리 그늘아래 나물캐는 할머니

#할머니 #개나리 파리에 있는 아들에게 처음 우편물을 부쳤다. 참 복잡하다.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하고... 구입하고...

무게에 맞춰 짐을 싸고... 인터넷으로 간신히 주소 쓰고...

프랑스어를 몰라서 간신히 쓰고... 옆에 계신 아주머니는 미국에 있는 자녀에게 홍삼을 부치는데 힘들고 복잡해서 눈물난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면서도 홍삼을 받을 자녀를 생각하면서 행복해하신다. 잠시 시간이 되어 뚝방을 나간다.

지팡이를 짚고 돈나물 캐시는 할머니.. 우리 엄마랑 닮았다.

이제 점심먹고 책도 읽고 일할준비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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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 #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