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는 사릉, 홍유릉, 광릉 등의 왕릉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홍유릉과 사릉을 자주 방문합니다.
왕릉들은 대체적으로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코로나 염려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지요. 갈 때마다 이렇게 좋은데 왜 관람객이 없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음식물 반입금지와 돗자리 금지 때문인가 봐요.
그러나 자녀들과 연인 또는 친구들이 와서 조용히 사색하며 산책하기에는 이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처음 사릉을 방문했을 때 다른 왕릉에 비해서 규모가 작아서 놀랬습니다.
사릉을 한 바퀴 돌면서 다시 놀랬는데 그 이유는 다른 왕릉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무척 아름다워서였습니다. 저는 사릉이 '왕후의 정원'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에 피어있는 야생화, 단풍나무 및 종묘장에 있는 어린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사릉. 이 곳에 오시면 10월~11월까지 개방하는 사릉숲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매년 동구릉, 사릉, 광릉의 가을숲길 개방을 9월~10월까지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