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가 된 케익스와 알키오네 테살리아의 왕 케익스는 샛별 헤스페로스의 아들로, 아버지의 준수한 외모를 닮았다. 케익스의 아내 알키오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의 딸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어느 날, 케익스는 아폴론의 신탁을 받기 위해 위험한 바닷길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알키오네에게 두 달 안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여행 도중, 거대한 파도가 배를 덮쳤고, 케익스는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알키오네는 남편이 약속한 날짜에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녀는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모든 신들에게 기도했으며, 특히 부부의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신 헤라에게 더 자주 향을 피워 올렸다.
그러나 헤라는 알키오네의 기도가 죽은 자를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헤라는 전령인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를 불러, 산속 동굴에 있는 잠의 신 히프노스에게 명령을 전하도록 했다.
이리스는 히프노스의 거처를 찾아가, 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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