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나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왜 오래전 이야기를 끄집어내 구질구질하게 만드느냐.” 그러나, 가해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다.
그것은 습관에서 비롯된 망각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피하는 증거다. 반복된 행위가 무뎌져, 잘못조차 인식하지 못할만큼 켜켜이 쌓여버린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가해자의 선택적 기억’이라고 부른다. 자신에게 불리한 기억은 지우고, 자신을 방어하는 기억만 남기는 습관.
당신이 한 행위의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누군가는 관계 속에서 끝내 사회적 고립을 선택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며 사회성을 잃고 만다.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결국, 한 사람의 삶 전체를 흔들어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던진 돌은 잊어버리지만, 그 돌에 맞은 이는 평생 그 아픔을 기억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예민했느냐”가 아니다.
피해자는 그 기억 속에서 삶이 무너지고,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한다...
원문 링크 : 가해자는 잊고, 피해자는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