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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불편한 이유|잘한다는 말이 왜 부담과 요구로 변할까

 칭찬이 불편한 이유|잘한다는 말이 왜 부담과 요구로 변할까

사람들은 칭찬을 최고의 선물이라 일컫는다. 그러나, 나는 칭찬을 받을 때마다 불편하다.

칭찬 뒤에는 언제나 요구가 숨어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내 방어기제가 드러나곤 하였다. “잘한다”는 말은 곧 “네가 다 해라”로 이어졌고,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말은 언제나 “네가 책임져라”로 변질되었다.

누군가 달콤한 말로 나를 감싸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묻기보다 동정심에 기대어 호소한다면, 그 순간 귀와 마음을 닫고 단호함을 보여야 한다. 모르면 먼저 찾아보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스스로 해봐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라. 그리고 자문하라.

“내가 늘 부탁하는 저 사람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는가?” 일방으로만 흐르는 부탁 앞에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쉽게 부탁하고, 쉽게 요구하는 자는 정작 자기 것은 쉽게 내어주지 못한다. 아첨은 사탕처럼 달지만, 결국 마음을 썩게 만든다.

칭찬은 달콤하나, 책임은 무겁다. 관계는 칭찬이 아니라 책임과 균형으로 검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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