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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의 함정|들어주는 관계가 무너지는 이유

 착한 사람의 함정|들어주는 관계가 무너지는 이유

듣기만 하는 관계는 결국 무너진다.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입’보다 ‘귀’를 더 필요로 한다.

극단적으로는 상대가 듣기만 하길 바란다.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얼마나 힘들까.”

그렇게 들어주는 사람은 성숙하다. 하지만, 그 성숙이 늘 현명함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혼란을 정리해줄 타자 하나를 찾아낸 안도감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는 당신에게 한 이야기를 내일은 또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되풀이할 것이다.

관계는 한쪽이 말하고, 다른 한쪽이 듣는 데서 무너지지 않는다. 한쪽이 ‘들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 무너진다.

에스터 페렐, (벨기에 출신, 심리치료사) 모든 상처는 타인에게 기대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회복은 혼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기억하라. 당신이 소중하고 오래 함께하고 싶었다면, 그는 당신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진짜 관계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쏟아붓지 않는다. 그는 타인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너무 힘들게 하면 당신이 떠날까 봐 스스로 조절할 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