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에 뭔가를 하나씩 해봐야지 하면서 여러 가지를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저 스키장을 한 번도 못 가봤더라고요. 어렸을 때 다른 친구들 스키장 갈 때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하셔서 저는 가족여행을 못 갔어요.
그렇게 막 서운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애들은 너무 당연하게 다 가봤던 곳들이라서 조용히 너무 어릴 때 가서 기억이 안 나 ㅎㅎ 하면서 쓱 하고 넘겼어요. (여기는 제 조용한 일기장이니 쓱 하고 써봅니다.)
근데 엄마 아빠도 안 가보셨을 거 같아서 얼른 운전 일반연수 받아서 데리고 가야지 하는 맘이 들었어요. 그래서 써놓는 예약 리스트 강습 패키지 끊어서 엄마 아빠랑 스키장 가기, 일반연수 얼른 받아서 엄마 아빠 차 끌고 가자!
일하는 친구한테 그냥 갑자기 스키장 갈까? 하고 던진 말이 커져서 어?
갈까 해서 가게 되었어요. 뭔가 신기해요. 20살 때는 우리가 차 끌고 다닐 수 있을까 하면서 뚜벅이 생활만 했는데 벌써 차 렌트해서 강원도도 가고 뭔가 달라지긴 했구나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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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스키장 가기, 어릴 때 가고 싶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