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맛집 포스팅들, 좀 지겹지 않아? 맨날 줄 서는 곳, 연예인 다녀간 곳, 인스타 핫플...
물론 좋겠지. 근데 다들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은 곳만 찾아다니는 거, 솔직히 좀 재미없잖아.
"새로운 곳 좀 알아내서 알려줄 생각들은 없는 건가? 맨날 똑같은 맛 평가, 지겨워 죽겠네."
그래서 오늘은 작정하고 그런 데 말고, 진짜배기 동네 중국집 하나 소개하려고. 일하다 우연히 들른 화순 춘양면의 '춘양반점'인데, 기대 단 1도 없이 들어갔다가 제대로 한 방 맞았어.
그냥 동네 중국집. 그래서 더 좋았어 춘양반점은 화순 고인돌공원 근처, 진짜 한적한 동네 길가에 있어.
뭐 대단한 간판이나 인테리어, 그런 거 없어. 테이블 서너 개가 전부인 작은 가게라, 마침 식사 중이던 어르신 옆자리에 합석했지.
요즘 세상에 이런 분위기, 오히려 신선하더라고. 메뉴판은 벽에 붙은 게 전부.
고민할 거 없이 짬뽕 하나 주문했어. 가격은 8,000원.
짜장 6000원 8,000원짜리 짬뽕 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