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블루리본 카페 스테드는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며 주차 공간은 없고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이 좋다. 위치상 동선이 편리하고 외관도 눈에 띄어 방문이 결정되었으며, 2년 연속 블루리본 수상에 전문 파티시에와 헤드 바리스타의 운영이라는 점이 기대를 더한다. 1층은 주문창구와 바 좌석이 있어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을 마주하며 창가 쪽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운이 좋게 2층 자리를 확보한 이들은 넓은 공간과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 분위기를 누렸다.
음료는 알로에 말차라떼를 선택했고, 하단에 알로에 우유와 말차크림이 어우러진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말차크림의 진한 농도에 거품이 풍성하고, 달지 않으면서도 말차 특유의 쌉싸름함이 살아 있었다. 여기에 알로에의 상큼함이 더해져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맛으로 평가된다. 이 음료는 말차 애호가에게 특히 추천되는 편이다. 반면 케이크 쪽은 레몬 피스타치오 케이크가 선택되었는데, 피스타치오 맛은 다소 약했고 레몬 크림의 강한 단맛과 농축된 레몬향이 갑작스러운 밸런스 저하를 가져왔다. 피스타치오의 풍미보다는 크림의 산미가 더 두드러진 느낌이어서 재구매 의사는 다소 떨어지는 평가로 남는다.
전체적으로 실내 구성이 잘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는 좋고, 2층 공간의 넓은 분위기와 창가 자리가 특히 돋보인다. 화장실의 핸드워시 향이 독특하게 인상적이었고, 에어컨 관리 소음이나 먼지 문제는 다소 거론되었다. 빙수나 다른 케이크를 선택하면 더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으며, 내부의 아트적 요소나 포토존은 방문 목적에 부합하는 편이다. 스테드의 알로에 말차라떼와 케이크를 중심으로 한 이번 방문의 솔직한 평가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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