渴不飮盜泉水(갈불음도천수)는 “목이 말라도 도둑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다. 한자를 풀이하면 渴(목마를 갈), 不(아닐 불), 飮(마실 음), 盜(도둑 도), 泉(水)(샘 천·물 수)로,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부정한 방법에는 손대지 않는다는 강한 도덕적 의지를 담고 있다.
渴不飮盜泉水의 유래 이 사자성어는 중국 후한(後漢) 시대의 명신 양진(楊震)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양진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던 길,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때 길가에 샘 하나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곳을 ‘도천(盜泉)’, 즉 도둑의 샘이라 불렀다. 예부터 부정한 사람이 마시는 물이라 여겨지던 샘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물은 물일 뿐”이라며 마시라고 권했지만, 양진은 단호히 말한다. “군자는 목이 말라도 도둑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
그는 끝내 그 물을 마시지 않았고, 이 일화는 청렴과 절개를 상징하는 고사로 전해지게 되었다. 단순한 금욕이 아닌 ‘선의 ...
원문 링크 : 渴不飮盜泉水 뜻과 유래|아무리 급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