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단풍이 절정일 때 맞춰서 단둘이 여행 가기 위해 화담숲 예약도 해두고, 하루하루 기다리는데... 그런데...
ㅜㅜ 출발 삼일 전 저녁부터 몸에 열기가 느껴진다는 내편님! '아차' 싶어서 미리 약도 먹고 관리를 했는데, 우리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 달 만에 다시 열이 올랐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 취소도 안 하고 기다려봤지만...
역시나 열은 떨어지지 않아, 이번 화담숲 여행은 아쉽게도 패스해야 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이제는 처음처럼 열이 안 잡히는 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고열이 나도 해열제 복용하면 조절이 되니까 그나마 안심이에요. ️ 화담숲 못 가서 많이 아쉬웠는지, 내편님이 "머리라도 자르러 미용실 갔다 오자"며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머리를 자르고 나오는데 갑자기! "상태 괜찮을 때 드라이브나 하자!"
남편의 깜짝 제안 그래서 우리 부부는 특별한 목적지 없이 단풍 보러 도심을 벗어나 대청호 쪽으로 달려봅니다. 대청호로 가는 길의 은행나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