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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 -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는 건 그들이 아닌 우리가 규정지었을 뿐이다.

 Bed -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는 건 그들이 아닌 우리가 규정지었을 뿐이다.

침대 작가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 출판 민음사 발매 2013.03.22 리뷰보기 25살 생일 이후 침대에서 20여년을 살아온 형. 맬컴!

벌거숭이 몸, 600키로를 육박하는 몸. 몸이라고 부르지만 몸인지 알 수 없는 형체를 가지고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맬컴!

가족은 맬컴이라는 태양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행성처럼 살아간다 형을 돌보는데 헌신하는 엄마 그런 형과 엄마를 떠나지 못하는 아빠 어디가도 내가 아닌 맬컴의 동생으로 불리우는 나! 형의 그림자에 가족 모두가 갇혀 지낸다.

티비 뉴스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장면들을 봐왔다. 왜 저렇게 사나라며 한심하게 넘겼었는데 막상 이 소설에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되니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 친다.

그런 삶을 산 결정적 이유가 그저그런 삶에 대한 거부반응이라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말에 어느 순간 꿈을 잃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놀이동산에서 그게 전부인양 살아가는, 현대인의 목적 없는 삶이 투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