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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 화훼공판장에서 데려온 썸머파티한 단만으로도 예쁜 스프레이 미니장미 (ft. 생화꽃도매시장, 주차팁도)

 양재꽃시장 화훼공판장에서 데려온 썸머파티한 단만으로도 예쁜 스프레이 미니장미 (ft. 생화꽃도매시장, 주차팁도)

토요일마다 꽃시장을 가는 습관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보통은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을 찾지만 이번 주는 양재꽃시장 내 생화꽃도매시장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도심 속 분위기의 고속버스터미널 시장과 달리 양재 화훼공판장은 규모가 크고 다채로운 꽃이 한가득이었다. 오랜만에 새로운 시장을 구경하는 기분에 설렘이 먼저 다가왔다. 집에 와서 꽃병에 꽂아 두니 존재감이 크고, 흰 꽃은 공간을 환하게, 빨간 꽃은 생동감을 더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고른 이유는 특별한 기준이 있기보다는 매주 다니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기 때문이었다. 양재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특히 러블리리디아 앞에서 자주 멈췄고, 연한 핑크와 봉오리와 활짝 핀 모습이 함께 있는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장미처럼 보이면서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고, 귀여움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 좋았다. 이번에 마음에 든 꽃은 미니장미의 ‘썸머파티’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달린 스프레이 장미여서 한 단만 꽂아도 풍성해 보였다. 활짝 핀 꽃보다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가 더 눈에 들어왔다.

썸머파티의 꽃말은 사랑, 열정, 행복, 감사 등 장미 계열의 전형적인 뜻을 담고 있다. 붉은 장미가 상징하는 진심과 따뜻함이 공간을 더 살려 준다니, 한 단만 있어도 분위기가 따뜻해졌다. 장미를 오래 보려면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줄기는 사선으로 잘라 주고, 물은 절반 정도까지 채우며, 잎은 물에 닿지 않게 제거하고, 물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고 서늘한 곳이 적당하며, 가시가 있어 다룰 때 주의가 필요하다.

양재꽃시장에서의 첫 구매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두 시장을 번갈아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고, 꽃을 고르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졌다. 토요일 오전 주차가 편하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와, 앞으로는 개장 직후 방문하는 편이 좋겠다 싶었다. 첫인상은 시장 규모와 다양성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었고, 앞으로의 방문도 기대된다. 6월 6일 구매 내역은 미니장미 썸머파티 8000원으로 기록되었고, 앞으로도 매주 눈에 띄는 꽃을 찾아 정리하는 즐거움을 이어가려 한다. 양재꽃시장 주차는 화훼공판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이동이 편하고, 꽃을 많이 살 예정이라면 주차권 할인이 큰 도움이 된다. 양재꽃시장은 분주한 토요일 오후에도 여유 공간이 남는 시간대를 찾는다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다. 향후에도 어떤 꽃이 눈길을 끌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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