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살 빠져요?" 예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몸의 변화는...
잘 모르겠어요 6개월이면 드라마틱한 체형 변화를 기대하기엔 짧을 수 있고...근데 확실하게 달라진 게 있어요. 멘탈이요.
수영 전 나의 아침 여자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거예요. 늦잠 자고 일어나면 이미 기분이 꿀꿀하고, 얼굴은 퉁퉁 부어 있고, 출근하려고 옷 입다가 맘에 안 들고, 머리는 또 왜 이렇게 안 되는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이 오르는 아침 있잖아요 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오전 내내 찌뿌둥하고, 괜히 예민하고, 오전이 그러니까 하루 전체가 그냥 그런 날들이 있었어요.
새벽 수영을 시작하고 나서 새벽 6시 30분에 수영장을 가기 시작하면서 아침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짜증이 사라졌어요.
정확히는, 짜증이 올라올 틈이 없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수영하고 나면 이미 한 바탕 개운하게 끝난 느낌이거든요.
얼굴 부기도 빠지고, 몸도 깨어나고, 집에 돌아와서 준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