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배동의 데이오프 풀빌라는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푸릇한 마운티 뷰와 논밭 뷰를 자랑하는 숙소로, 아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된다. 위치는 경주 IC 바로 옆에 있어 시내 교통의 혼잡을 피하고 들어올 수 있어 운전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로 정해져 있으며 인원 추가 비용은 2만원이다. 주차장은 넉넉하고 입구가 한적한 펜션 단지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비대면 체크인 방식으로 입실 하루 전 안내와 비밀번호가 문자로 전달된다. 1층은 주방 겸 거실, 2층은 침실로 구성된 복층 구조로, 가장자리에 위치한 101호는 큰 통창으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주방 구비 품목으로 전자레인지와 양념류, 칫솔 세트 등이 갖춰져 있고 냉장고에는 생수가 기본으로 비치돼 있어 추가 구입이 불필요하다. TV가 있어 넷플릭스 시청도 가능하고, 화장대 서랍에는 드라이기와 구급상자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난방은 온돌과 천장 에어컨으로 관리되어 냉난방 걱정을 덜 수 있다.
수영은 야외 공용 풀과 객실 내 미온수 풀이 모두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 미온수 이용 요금은 냉수 2만원, 온수 3만원으로, 101호 기준으로 운영된다. 수심은 아이 배 정도로 안전하고 물이 따뜻해 물놀이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야외 풀 옆 바베큐장은 칸칸이 분리되어 있어 가족끼리 조용히 저녁을 맛볼 수 있으며 바베큐 비용은 2~3인 2만원, 4~6인 3만원이다. 숯불로 구워지는 고기와 함께 바람을 막아주는 불판이 준비돼 있어 숯불 요리의 질이 높다. 단, 바베큐장 주변은 모기가 많아 모기 기피제가 필요하다는 점이 주의사항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한 하루는 낮의 수영과 간식 타임으로 시작해, 저녁의 바베큐와 마당의 야간 산책으로 마무리된다. 수질 관리가 촘촘하게 이뤄지는 모습이 눈에 띄고, 로봇 청소기가 수영장 인근의 청결을 돕는 모습을 아이가 재미있게 바라보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숙소 주변의 초록색 남산 풍경과 조용한 밤공기가 어우러져,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다음날 아침은 야외 수영으로 시작해 퇴실 전 카페에서 갓 구운 빵과 따뜻한 커피로 간단한 마무리를 한다. 초록빛 청량함이 가득한 경주 데이오프 풀빌라는 아이의 웃음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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