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 커뮤니티에서 주술회전 3기의 핵심으로 이시고리 류를 주목한 이유를 제 글에 담아보려 한다. 이시고리 류는 사멸회유의 망자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망자 규칙 하에서도 일반 참가자보다 훨씬 강력한 술식을 보유한다는 점이 먼저 돋보인다. 작품 내에서 망자라는 존재는 일반적인 사망과는 다른 재생 규칙으로 되살아나며, 이로 인해 전투의 위협 수위가 크게 높아진다. 이시고리 류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면모로 ‘디저트남’이라 불리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쾌활함과 달리 전투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핵심은 합성수라라는 두 가지 상이한 술식을 동시에 발동해 충돌 상태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다. 하나는 대상을 무한히 팽창시키는 팽창 술식이고, 다른 하나는 무한히 수축시키는 수축 술식이다. 이 두 힘이 충돌하는 접점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매우 강력해, 출력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방어를 뚫는 데도 효율적이다. 영역 전개가 가능한 덕에 영역 내부에서는 합성수 능력이 더욱 증폭되어 근접전과 원거리전을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공격을 쏟아낼 수 있다. 또한 이 술식은 충돌 에너지를 활용하는 구조여서 출력이 높기보다 방어를 뚫는 측면에서 강력하다고 평가한다.
원작 만화 기준으로 이시고리 류는 옷코츠 유타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제령된다. 유타가 리카를 완전히 풀어 주술 출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상태에서 전투가 이어진 끝에 이시고리 류가 쓰러진 흐름이다. 다만 제령된 이후에도 망자의 특성상 완전히 소멸했는지 여부는 원작 내에서 명확히 처리되지 않았다. 사멸회유의 망자 규칙이 완전한 사망과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이 점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옷코츠 유타와의 전투에서 패배 처리로 마무리되며 이후 재등장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주술회전 원작의 내레이션에서 이시고리 류의 주술 출력이 오리모토 리카를 완전 가동한 옷코츠 유타보다 높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순수 주술 출력 면에서는 이시고리 류가 유타보다 위다. 그러나 유타가 이긴 이유는 리카의 복사 능력을 활용한 술식 운용의 다양성 및 전투 경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출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난 대표적 구도였고, 사멸회유의 망자 중에서도 이시고리 류가 상위권 위협으로 분류되는 근거는 바로 그 출력 수치다. 특급 주술사로서의 정합성만 놓고 보면 이시고리 류는 충분히 그 범주에 들지만, 균형 있게 평가한다면 세계 균형을 흔들 수 있는 규격 외 자들처럼 단독으로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능력은 아직은 유타 쪽이 더 강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주술회전 3기를 통해 이시고리 류와 유타의 대결은 출력 차이보다 전투 구도의 재밌는 면모로 남아 있다. 이시고리 류의 능력과 죽음 정보 정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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