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와 함께 하는 러닝이란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 아마 평생 마지막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오전6시에 기상하여 5km를 달렸다. 마지막으로 애증의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섬 을 눈에 담기 위해 막 달렸고 후회없는 산크리스토발섬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에콰도르 에서 저 멀리 동떨어져있는 갈라파고스제도 정말 애증이였다. 키토는 아니였지만, 갈라파고스섬의 국민성은 노력도 안한채 돈 벌려하는 사람들이 너무 답답했고 짜증나고 동양인이 화를 내면 오히려 지네들이 화를 내는 인종차별 마인드도 참을 수 없었다.
아마 사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갈라파고스 아니였을까 싶다. 바다사자가 하는 것은 잠자기다.
그래도 아침에 부지런히 기상하는 바다사자 덕분에 아침러닝을 재밌게 했다. 생각했던것보다도 더 게을렀고 더 화가 많은 바다사자들 ㅋㅋ 게을르지만 그게 훈련하는 거라니 그렇다치자.
아마 갈라파고스 였기에, 다른 영토와 달리 게을러도 자연선택이 안된거 같은 바다사자이다. 아침햇살을 쪼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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