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걸어서 여행할 때처럼 그렇게 내가 완전히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고, 감히 표현하자면 그렇게 완전한 삶을 영위한 적도, 그렇게 철저하게 나 자신이 되어본 적도 없었다. 장 자크 루소 '고백록' 중에서 블로그 내 걷기와 산책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소개했다.
일본 작가들이 서술한 산책기를 다룬 '작가의 산책'과 건축가가 도시를 걸으면서 도시의 풍경과 건물들을 소개하는 '혼자 걷고 싶어서' (조용하고 예쁜 사람들이 잘 모를만한 핫플을 소개하는 책이다) 철학자가 걸으면서 인생을 고찰하는 도서 '철학자의 걷기'까지... 지인이 운동도 안좋아하면서 왜 걷기에 집착하냐 물을 정도로 부지런히 기술하고 있다.
혼자 걷기 시 개인에게 오는 사색의 시간, 그리고 작가들이 걸으면서 사유하는 문장들의 다양한 매력은 일상적으로 읽는 소설과 산문과는 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다른 즐거움,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다양한 걷기에 관한 책을 읽게 되는 듯하다.
진정으로 걷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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