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동적이고 다층적인 작품이라서, <책>이라기보다는 숭고한 물체 같다. 마치 심장처럼 말이다.
케랑갈은 걸작을 창조했다. 더 가제트 추천사 프랑스 소설은 어렵습니다.
소재는 사소한데 이야기는 장황하고 수다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프랑스 소설을 꾸준히 찾게 되는 이유는 그 안에 숨겨진 보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에 한 번 더 읽을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아멜리 노통의 소설들' '고도를 기다리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페스트' '자기 앞의 생' '고슴도치의 우아함' 최근 노벨상을 받은 아니 에르노의 작품들과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작가 르 클레지오의 작품들까지... 대충 생각나는 작품을 적어도 도서관의 프랑스 문학 칸을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프랑스 문학이 다듬고 다듬어 세심하게 연마 한 보석 같은 작품입니다. 잘 가공된 보석의 빛은 외부로 산란하기보다는 안에 고여서 반짝입니다.
보면 볼수록 그 빛이 영롱하며 깊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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