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이병률 | 달 간단한 말로는 뿌리를 적실 수 없고 조용한 말로는 어느 가슴에도 닿을 수 없어서 01_ 살지 말지 몇 번을 고민했던 책이다. 구매는 조금 충동적으로 1쇄가 몇몇 서점에서 품절되었다.
초조한 마음에 이 책 한 권만 구매했다. 구매 시 미스 출간된 글을 엮어 만든 미니북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사은품이 탐나기도 했다.
구매 소감을 묻는다면 반반이다. 내용은 이병률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이병률. 시와 여행 에세이에서 독보적인 그 이름.
글과 사진은 가을에 읽으라고 감성 충만 그 자체다.(그래서 책도 9월에 나왔다.)
다만 기대했던 미니북은 여러모로 아쉽다. 실제본이 된 책의 표지는 너무 약하고, 뒤는 빈 페이지로 되어있다.
노트로 쓰라고 만든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럴 거면 페이지를 줄이고 표지를 조금 단단한 재질로 바꾸는 게 낫지 않았나 싶다. 이런저런 것을 생각해도 사길 잘했다.
다시 고민해도 사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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