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어느 계절이나 다 아름답지만,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니만큼 너무 추워지기 전에 꼭 한 번씩 여행 삼아 들르는 곳입니다. 지난번에는 지리산 노고단을 갔었는데, 이번에 입산 예약은 늦게 하는 바람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어요.
대신에 청학동 삼성궁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습정체구간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삼성궁 도착 몇 킬로 전부터 차가 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삼성궁이 이렇게 유명한 곳이었나요??? 구불구불 산복 도로에서 한 30여 분간 가다 서다 반복해야 했습니다.
왕복 2차선이 가뜩이나 도로도 좁은데, '불법 주정차 금지'라는 푯말이 무색하게 줄지어 주차해 놓은 차량들 때문에 통행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청학동 김다현길 삼성궁을 올라가는 길 자체가 김다현길이었는데요.
처음에 김다현이 누군가... 했답니다 ㅎㅎ 정체가 계속되다 보니 배는 고프고, 언제 삼성궁 주차장에 입성할지 불투명해져서 삼성궁 초입에 있는 산채비빔밥 식당에 차를 주차하고 식사 후에 바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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