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진짜 매력은 '반전'에 있다. 샤넬 패션쇼에서 파격적인 란제리룩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녀가, 쇼가 끝난 파리의 뒷골목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수수하고 사랑스러운 '현실 여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미지출처 제니 인스타그램(이하 동일) "au revoir (안녕)"이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공개된 그녀의 파리 일상은, '인간 샤넬'의 화려함이 아닌 '인간 제니'의 평범한 행복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 '오프-듀티(off-duty)' 룩의 핵심은 '파리지앵 시크' 그 자체다.
제니는 고급스러운 그레이 니트에 편안한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하고, 샤넬 비니를 푹 눌러썼다. 이는 로고 플레이나 화려한 컬러 없이, 좋은 소재와 완벽한 실루엣만으로 승부하는 '콰이어트 럭셔리'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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