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바다의 경계를 지울 무렵,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경리의 모습은 한 편의 서정적인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노을 사냥 성공"이라는 짧은 고백처럼, 그녀는 대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화려한 조명 아래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실루엣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정교한 레이스 텍스처가 돋보이는 화이트 크롭 톱과 프릴 장식이 층층이 쌓인 쇼츠는 휴양지의 나른한 공기와 어우러져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하며, 상의 사이로 살짝 엿보이는 브라운 톤의 스윔웨어 스트랩은 세련된 레이어링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챙이 넓은 스트로우 햇 위로 정갈하게 둘러진 스트라이프 리본은 클래식한 변주를 더해 지적인 여유를 완성하고, 손에 든 화이트 크로셰 백에 무심하게 꽂아둔 핑크빛 헤어 클립은 핫걸다운 위트 있는 색채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등선을 따라 매끄럽게 흐르는 긴 생머리와 피부 본연의 투명함을 살린 내추럴 뷰티는 인위적인 치장 없이도 그녀를 여전한 ‘인간 바비’로 불리게 하기에 충...
원문 링크 : 노을보다 찬란한 실루엣, '인간 바비' 경리의 바캉스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