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도시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 긴 산책 끝에 만난 서늘한 공기와 따스한 빛줄기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을 기억한다. 출처 김고은 인스타그램(이하 동일) 무심하게 흐트러진 머리칼 사이로 비치는 미소와 어깨에 가볍게 내려앉은 가방 하나가 만드는 풍경은 마치 한 편의 서정적인 단편 소설의 시작처럼 평온하고도 아름답다.
이러한 감각적인 무드 속에서 빛을 발하는 엠제이드 아뜰리에 클래식 캐롤 백팩과 함께한 김고은의 데일리룩은 인위적인 꾸밈을 걷어낸 '내추럴 시크'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이 백팩이 20대 여자 대학생들에게 독보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전형적인 '학생 가방'의 투박함에서 벗어나, 전공 서적과 태블릿을 넉넉히 담아내는 실용성과 성숙한 여성미를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다.
사용할수록 빈티지한 깊이를 더하는 불규칙한 크랙 패턴 가죽은 매일 반복되는 캠퍼스 라이프에 특별한 질감을 부여하며, 하이 샤인 사틴 가공이 들어간 중앙 실버 하드웨어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가죽 소재에 현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