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30일, 인천 인현동의 한 4층 상가. 학교 축제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던 해당 가게에는 인천 지역 13개 학교, 12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학교 축제를 마치고 뒤풀이를 위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던 중 같은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지하 노래방 아르바이트 학생의 불장난으로 밝혀졌다.
당시 지하 노래방은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 아르바이트 학생 2명이 인테리어 공사에 쓰이는 시너를 보고 장난삼아 불을 불였다가 우레탄 장식벽에 불이 옮겨붙었다.
불은 유독가스와 함께 순식간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과 3층으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불과 유독가스는 2층 안으로 밀려들었고 결국 실내 전기가 나가며 내부는 암흑천지로 변했다.
불은 화재 신고 13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해당 불로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중이용업소법의 비극적 기원: 엔지니어링으로 본 1999년 인현동 참사] 인천 인현동 화재 1....